아래는 5월 8일자 침묵 님의 네이버 웹툰 [일편단심화]의 '슬픔, 법칙(1)' .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26216&no=75
평소에 참 마음에 들어하며 좋아하던 웹툰이었는데 뒤늦게 어버이날 올라온 웹툰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른들 말씀에, '이가 빠지는 꿈은 사람이 죽는 꿈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뭐 미신이지, 그래.- 사실 꿈은 많이 꾸지만 해몽이 들어맞는 때는 거의 없기때문에 어쩌다 맞으면 '그저 확률의 결과' 라고만 생각하는 편이다. -꿈에 불이 활활 타올라도 로또는 늘 날 피해가지 않는가!
하지만 우연히도, 어쩌면 그렇게 정말 우연히도 이가 빠지는 꿈을 꾼 적이 있었다. 평생을 꿔본적이 없었는데.
만화에서처럼 이가 빠진 꿈을 꿨다. 이상하게도, 평소와 다르게 아침을 먹으며 무심코 꿈 얘기를 했다.
ㅡ엄마, 나 꿈에서 이가 빠졌어.
ㅡ이가? 윗니? 아랫니?
음? 왜그러시지?(이때만해도 해몽을 몰랐으니)
ㅡ위에있는 앞니가 빠졌어. 왜그러는데?
ㅡ이 빠지는 꿈이 누가 죽는 꿈이래. 윗니면 윗사람, 아랫니면 아랫사람. 피가 났어?
ㅡ아니, 빠져있는 상태를 봤어. 피가 나면 안좋은거야?
ㅡ피가 나면 좋은거고 안나면 안좋은거야.
ㅡ헉...
하고 넘겼었는데, 저 위의 웹툰에서 작가가 걱정했던것처럼 곧 친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우연일까.
한번 더 꿨다. 그리고 한분 더. 아주 가까운 분.
별로. 그런 예지몽 따위 필요 없었는데 말이지.
해몽에 정확히 들어맞지만.. 그래도 우연이겠거니. 우연이겠지. 아 제길.
그런데 이런 내용의 웹툰이 떡하니.
정말 나만 그런건 아닌가봐...
문득, 조금 무서워졌다.
이제 이런 꿈은 꾸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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